사랑니란?
- 사랑니는 우리의 입 속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입니다.
- 그래서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에 나오기 때문에 사랑니라고 불리는데요, 사랑니는 때로는 우리에게 고통과 염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 사랑니가 잘못 자라거나 잇몸에 덮여 있으면 주변의 잇몸이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태를 사랑니 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감염이 심해지거나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사랑니 주위염이 생기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랑니 염증의 자가 치료 방법
바쁜 일상 속에서 당장 치과에 가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집에서 간단한 자가 치료를 해서 사랑니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랑니 염증을 가라앉히는 자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따뜻한 소금물로 헹구기
- 소금은 천연의 소독제로,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면 사랑니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은 후, 입에 가득 머금고 사랑니가 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헹구어 주세요.
- 하루에 3~4번 정도 반복하면 좋습니다.
진통제 복용하기
- 사랑니 염증이 심하면 통증이 극심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나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등)을 적절한 용량으로 복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단, 약의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을 잘 읽고,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얼음 찜질하기
- 얼음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부기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얼음을 비닐봉지나 수건에 넣고, 사랑니가 있는 부위에 10분 정도 갖다 대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얼음을 직접적으로 입안에 넣거나, 너무 오래 갖다 대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구강 위생 관리하기
- 사랑니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구강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사랑니가 있는 부위는 치실이나 칫솔로 세척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구강 청결제나 가글을 사용해서 자주 세척해 주세요.
- 또한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세요.
주의사항
- 이렇게 집에서 간단한 자가 치료를 해서 사랑니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임시적인 조치일 뿐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 사랑니 염증이 자주 반복되거나, 심한 통증이나 열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치과에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사랑니를 발치해야 할지 여부는 치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치과에 상담해 보세요.